한동안 울 마나님과 사이가 무쟈게 좋지않았다.
내 나름대로 또는 주변의 많은 분들이 상당한 애처가이라고 소문도 났고,
나 또한 울 마나님 나 만나서 애 낳고 고생하는 모습때문에도 더욱더 잘해 주려고 노력도 많이 했다.
그러나 아마도 금연으로 인한 금단 현상때문일것이다.
내 기분을 주체하지 못한다.. 그리고 항상 피곤하고 순간적인 화도 참지 못하고....
그리고 그동안 내가 너무 참고 살았나....하는 생각만이 머릿속을 휘젓고 다녔다.....
그러다보니 어느순간 큰 싸움을 하게 되었다.....
그러던 와중에 내 친구이고 울 마나님의 절친 언니이기도한 여자친구가 우리 내외를
저녁식사에 초대를 해줘서 저녁을 함께 먹었다.... 글고 술도 한잔....
그러나 난 운전을 해야 하기때문에 울 마나님만 한잔 쭈욱.......
그 후에 사진이다.....
여자친구가 홀로이 사는 집 여기는 신길동 남서울 아파트.....
울 마나님이 우리 관희를 챙기면서 손잡고 가는 뒷모습.....
순간 나도 모르게....감정적으로 돌변.....
내가 영원히 지켜주고 싶다....!!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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